육효 가이드

13장|건강·안전과 질병 징후

서론: 예측학의 자비 —— 질병 예측의 기저 로직 《증산복역》의 지혜 속에서 질병 예측은 매우 높은 실전적 지위를 부여받았습니다. 야학노인과 평설가는 질병을 점치…

January 1, 2026 · 약 15분 소요

서론: 예측학의 자비 —— 질병 예측의 기저 로직

《증산복역》의 지혜 속에서 질병 예측은 매우 높은 실전적 지위를 부여받았습니다. 야학노인과 평설가는 질병을 점치는 목적이 겁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추비(趨避, 나쁜 것을 피함)’에 있다고 일관되게 주장했습니다. 자료에는 “성인이 역을 만든 것은 원래 사람으로 하여금 길함을 쫓고 흉함을 피하게 하려 함이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질병 예측의 핵심은 세 가지 대립 관계를 정리하는 데 있습니다.

주인공(용신)과 병마(관귀): 용신은 생명력을, 관귀는 병증이나 바이러스를 대표합니다.

의약(자손)과 병소(관귀): 자손은 관귀를 극하는 복신(福神)으로, 의사, 약물 및 자체 면역력을 대표합니다.

시간(근병)과 뿌리(구병): 이는 《증산복역》에서 생사를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적 좌표입니다.

이번 장에서는 여섯 효의 변화를 통해 신체의 허실과 한열을 꿰뚫어 보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제1절: 생사 판단의 황금 법칙 —— 근병(近病)과 구병(久病)의 변별

이는 원문 ‘질병장 제99’에서 가장 울림이 큰 이론이자, 고수와 평범한 술사를 가르는 분수령입니다.

1. 근병봉충즉유(近病逢衝卽愈)

정의: ‘근병’이란 갑자기 발생했거나 앓은 기간이 짧은(대개 3개월 이내) 병을 말합니다.

로직: 근병은 에너지가 아직 강하고 기혈이 살아있습니다. 괘가 ‘육충(六衝)’이거나 용신이 ‘충(衝)’을 받는 것은 강력한 에너지가 병의 사기(邪氣)를 순간적으로 흩뜨려 버림을 의미합니다.

실전 단언: 근병이 충이나 공(空, 순공)을 만나면 약 없이도 낫습니다. ‘공’은 병이 실체가 없음을, ‘충’은 병의 기운이 흩어짐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2. 구병봉충칙사(久病逢衝則死)

정의: ‘구병’이란 만성 질환, 오랫동안 앓아온 병, 혹은 체질이 이미 극도로 쇠약해진 병을 말합니다.

로직: 구병 환자는 원기가 이미 상해 겨우 한 가닥 ‘합(合, 유지력)’의 힘에 의지해 버티고 있습니다. 이때 ‘육충’을 만나거나 용신이 ‘충’을 당하면 마지막 생명의 뿌리마저 흩어져 목숨이 위태로워집니다.

실전 단언: 구병은 충과 공을 가장 꺼립니다. 공은 원기가 다했음을, 충은 신체가 붕괴됨을 뜻합니다. 원문에는 “구병이 충을 만나면 용신의 왕쇠를 불문하고 모두 흉하다”고 했습니다.

제2절: 정밀 타격 —— 용신 선택과 병원(病源) 대응

자료에 따르면 용신을 선택하는 것이 진단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1. 용신의 선택

자점병(자신을 점침): ‘세효(世爻)’를 용신으로 삼습니다. 세효는 자신의 몸입니다.

타인 대점: 관계에 따라 취합니다. 부모는 부모효, 자녀는 자손효, 아내는 처재효, 남편은 관귀효입니다.

평설 노트: 대점에서 세효는 ‘점치는 자의 걱정’을 뜻합니다. 세효가 왕상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세효가 수귀입묘하면 환자 때문에 점치는 이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됨을 뜻합니다.

2. 오행과 장부의 대응 (병원장 제101)

자료는 오행의 손상이 어느 부위를 나타내는지 상세히 열거합니다.

화(火) - 심장: 발열, 인후 건조, 입마름, 소장 질환.

수(水) - 신장: 오한, 식은땀, 유정, 방광, 비뇨기계.

금(金) - 폐: 기침, 천식, 피부, 대장.

목(木) - 간담: 사지 통증, 경련, 안과 질환.

토(土) - 비위: 소화불량, 복부 팽만, 피부 문제.

3. 육신과 병증의 모양

등사: 가슴 두근거림, 악몽, 신경쇠약.

주작: 고열, 광조(미쳐 날뜀), 헛소리(섬어).

구진: 부종, 결석, 배설 불통.

백호: 혈붕(출혈), 외상, 골절, 중증 질환.

현무: 음허, 숨겨진 지병, 우울증.

제3절: 의약의 선택 —— 자손효와 연의장(延醫章)

질병 예측에서 자손효는 ‘의약’과 ‘의사’를 상징합니다.

1. 자손효의 강약

자손왕상: 의사가 유능하여 약이 잘 듣고 병이 곧 낫습니다.

자손휴수·공파: 현재의 치료법이 효과가 없거나 약이 맞지 않습니다.

자손화귀(子孫化鬼): 흉조입니다. 약의 부작용이 있거나 오진으로 약이 독이 된 상황입니다.

부화자·자화부: 부모효가 자손효를 극하는 상황입니다. 부모효가 발동하면 장어른의 간섭이나 입원 절차(문서)의 지연으로 치료 기회를 놓침을 뜻합니다.

2. 의사의 방향과 특징 (연의장 제103)

찾는 방향: 자손효의 지지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의사를 찾습니다. 예컨대 자손이 목(木)이면 동쪽입니다.

의사 성씨: 평설에서는 오행 파자법을 통해 자신과 인연이 있는 의사를 찾는 법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제4절: 귀신장(鬼神章) —— 심리적 요인과 환경 에너지의 간섭

《증산복역》은 오행 생극을 강조하지만, ‘귀신장 제102’를 통해 환경과 심리 에너지의 영향도 관찰합니다.

1. 관귀효의 동태

관귀지세: 병이 몸을 떠나지 않습니다. 자점병이라면 병이 고질화되어 단기간에 뿌리 뽑기 어려움을 뜻합니다.

관귀발동 극용신: 병세 악화의 징조입니다. 주작이 임하면 구설 다툼 끝에 얻은 병이요, 현무가 임하면 음사한 고민이나 불결한 환경에서 온 병입니다.

2. 비물리적 발병 판단

관귀가 극왕하고 의약(자손)이 무력한데 특수 신살이 겹치면 때로는 심리 상담이나 가택 환경(풍수)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5절: 저자의 깊이 있는 분석 —— 생사의 기로에서 ‘생기(生機)’ 찾기

원문을 연구하며 발견한 중증 질환 판정 시의 미세한 반전 포인트들입니다.

1. 절처봉생(絶處逢生)

용신(생명력)이 일월에서 ‘절(絶)’지에 처해 극도로 약하더라도, 괘 안에서 원신(나를 생하는 효)이 동하여 생해주면 이를 ‘절처봉생’이라 합니다. “죽을 자리에서 살아날 길을 얻었으니 좋은 의사를 만나 구제받는다”고 봅니다.

2. 수귀입묘의 진위

평설에서는 입묘가 곧 죽음은 아니며 ‘의식 불명’ 혹은 ‘입원 격리’를 뜻한다고 지적합니다.

근병입묘: 묘고를 충해서 여는 날에 깨어납니다.

구병입묘: 이는 진정한 입묘로 수명이 다했음을 예고합니다.

3. 용신화공(用神化空)과 화퇴(化退)

근병용신화공: 병이 실체가 없는 ‘허(虛)’한 것이니 공망을 벗어나면 곧 낫습니다.

중병원신화퇴: 가장 위험한 신호입니다. 환자의 버팀목이자 에너지원인 원신이 위축되고 있으니 생명의 맥이 서서히 끊어지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제6절: 실전 사례 분석 (원문 평설 내용 기반)

사례 1: 근병봉충, 약 없이 나음 (원문 사례) 술월 경진일, 아버지의 급병을 물었는데 ‘이위화(離爲火)’ 괘를 얻었습니다.

분석: 부모효가 용신입니다. 이(離) 괘는 ‘육충괘’입니다.

로직: 야학노인은 “근병은 충을 만나면 곧 낫는다”고 했고, 다음 날 과연 완쾌되었습니다.

사례 2: 자손화귀, 약석무령 (원문 사례) 중병 중에 이 약이 나를 살릴지 물었는데 자손효가 변해 관귀가 되었습니다.

분석: 약이 병(귀신)으로 변한 꼴입니다. 약이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짐이 됩니다. 결국 약 효과를 보지 못하고 사망했습니다.

사례 3: 현대 의학 사례: 유선 증식과 부속기염 (평설 사례) 묘월 임자일, 아내의 몸 상태를 물었습니다. 4효 자손이 동하여 형제로 변했습니다.

분석: 4효는 가슴 부위이고 자손은 유방을 뜻합니다. 구진(부종)이 임했으니 ‘유선 증식’입니다. 3효 자궁 자리에 자손의 태(胎)지가 극을 받으니 ‘부속기염’입니다. 모두 적중했습니다.

제7절: 추길피흉 —— 어떻게 생환의 시간대를 찾을 것인가?

자료 ‘응기총주’에서는 정밀한 회복 또는 위험 시점을 제시합니다.

충개묘고지일(衝開墓庫之日): 입묘(입원, 혼미)했다면 묘를 충하는 날이 반전의 기회입니다.

전실공망지일(填實空亡之日): 근병에 용신이 비었다면 공망을 벗어나는 날 낫습니다.

극신수제지일(剋神受制之日): 기신(관귀)이 너무 강하면 그 기신을 충거하거나 합하는 날 병세가 완화됩니다.

원신직반지일(元神値班之日): 약으로 버틴다면 원신(생해주는 효)이 당번인 날 약효가 가장 강합니다.

제8절: 건강 예측의 10대 실전 금언 (요약)

근병은 충을 기뻐하고 구병은 충을 꺼린다: 생사 판단의 제1칙.

용신이 왕상하면 병이 무거워도 방해 없다: 생명력이 건강의 토대다.

관귀지세면 만성병이 몸에 붙은 격이다: 병과 사람이 합쳐져 뿌리 뽑기 힘들다.

자손이 발동하면 명의가 문 앞에 온다: 복신이 힘을 쓰니 반드시 구제받는다.

자손화귀면 오진과 오약이다: 의료 사고나 부작용을 방비하라.

수귀입묘면 정신이 혼미하다: 충개되는 날에 생기가 있는지 보라.

반음복음이면 병세가 엎치락뒤치락한다: 환자를 괴롭히고 투병이 길어진다.

오행은 장부에 대응한다: 발병 부위를 정밀하게 타격하라.

육신은 증상을 묘사한다: 환자의 정신과 물리적 상태를 꿰뚫어 보라.

두 괘를 더 뽑아 합쳐서 결론 내라: 생사가 걸린 일은 신중히 검증하라.

본장 결어 《증산복역》의 예측 체계 속에서 건강은 고립된 것이 아니라 인체의 에너지(용신)와 환경/바이러스(관귀)의 한판 博弈(박역)입니다. 자손효(의료 개입)의 타이밍을 관찰함으로써 우리는 병세의 추이를 예지할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의술과 약물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주역 예측학이 가진 가장 두터운 인문적 배려의 체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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